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 킨텍스는 올해 국내와 대만, 인도네시아, 태국 등 4개국에서 ‘K-뷰티 엑스포’(대한민국 뷰티 박람회)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.
킨텍스가 주최·주관하는 대한민국 K-뷰티 엑스포는 올해로 14회차를 맞았다. 화장품, 에스테틱, 헤어, 원료, 패킹 등 뷰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1000여개의 기업이 매년 참가해 국내 최대규모의 뷰티 산업 리딩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. 특히, 2016년 태국 방콕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, 대만 타이베이,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국제 순회 행사로 열리며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.
올해 코로나19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킨텍스는 K-뷰티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뷰티 박람회를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할 예정이다. 킨텍스는 지역별 최대 규모의 현지 뷰티전시회와 K-뷰티 엑스포를 동시개최해 참관객 모객을 극대화하고 있다.
올해 8월 열리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K-뷰티 엑스포는 현지 파트너사가 주최하는 Taipei Beauty Show, Indo Beauty Expo와 함께 동시에 진행하며 12월 방콕 K-뷰티 엑스포는 Bangkok Beauty Show와 콜라보한다. 또 대만·인도네시아 K-뷰티 엑스포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내 소재 기업에는 1부스당 참가비 260만원 가량의 지원금과 운송, 통역원 등 실비를 지원한다.
8월에 개최되는 대만·인도네시아 K-뷰티 엑스포의 신청마감은 6월 30일까지며 12월 방콕 K-뷰티 엑스포는 9월 30일까지다.
킨텍스 관계자는 “K-뷰티 엑스포 해외전시가 우리나라 참가업체들을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되므로 기존 한국관 사업 형태의 전시에 비해 참가업체 부스의 주목도와 성과가 높다.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시 참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”면서 “제품력은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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